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사에 적당한 게 좋다고 하지만

신앙생활은 적당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하나같이 철저한 신앙인들뿐이네요.

 

철저하다 못해 처절했던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겪은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해 놓은 것은

신앙의 삶이란 모름지기 그러해야 할 것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신앙생활 끝에 얻는 면류관은

싸워 이긴 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고대의 원형 경기장에서 사투를 벌인 뒤에

이겨서 살아남은 자가 머리에 월계관을 쓰고

군중들의 환호에 답하는 장면을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더 철저해져야 하는 것 일까요?

어떤 사람으로부터 우상과 관련된 것을 취급하지 않고는

생계를 유지할 다른 방도가 없다는 간청을 들었을 때

교부 터툴리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꼭 살아야만 하는가?”

 

이상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거쳐 부활을 경험한 사람이

제 스스로 걷는 길이 놀랍게도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고

부활은 십자가 없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다시 사는 일을 보장받은 사람만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활절,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 제가 이것을 못합니다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8.07.31 127
256 반사하는 것과 흡수하는 것 이정률 2018.07.25 155
255 가짜 성령충만(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8.07.17 127
254 교회는 공동체성이 생명입니다. 이정률 2018.07.10 115
253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이정률 2018.07.03 488
252 뱀과 같이 슬기롭고 비둘기와 같이 순진해져라(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8.06.26 162
251 소비자 같은 그리스도인 이정률 2018.06.17 109
250 성숙한 사람 성숙한 교회 이정률 2018.06.12 215
249 삼위일체에 대해서 이정률 2018.06.05 412
248 시선을 하늘에 두고 사는 것 이정률 2018.05.29 168
247 포기해서는 안되는 싸움(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8.05.24 118
246 아버지의 마음 이정률 2018.05.13 150
245 행복은 기대치에 달려 있습니다. 이정률 2018.05.08 162
244 불완전함의 영성 이정률 2018.04.29 207
243 교인들을 잘 돕지 못하는 안타까움 이정률 2018.04.22 134
242 약자의 관점으로 보기 이정률 2018.04.15 144
241 목사에게 실망하지 말기(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8.04.10 185
» 부활이 십자가를 낳습니다. 이정률 2018.04.01 140
239 내가 우는 이유(최영기 목사) 이정률 2018.03.31 115
238 이런 이야기 아시나요? 이정률 2018.03.20 124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