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를 섬기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자유함"입니다.

성공을 추구하고 결과에 집착하면 그곳에 우리 마음이 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충성하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도 성공이 아니라 충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역의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더라도 과정의 신실함이 없었다면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과정의 신실함이 있었다면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역의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기보다는 과정의 신실함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저 자신이나 사역자에게 실망스러운 것은 결과 때문이 아니라 신실하지 못한 과정때문입니다.

과정에 대한 신실함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역이 다 성공할 수 없습니다.

열매를 항상 맺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애를 써도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 수고와 노력에 상관없이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저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실패감이나 자책감 때문에 힘들 때가 있습니다.

문제가 불쑥 튀어나오고 어려움이 생기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혼자 다 하실 수 있는 일을 서툰 저에게 맡겨 주신 것은 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더 성숙하기를 바라시는 마음이라고 믿습니다.

신실하지 못한 부분은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지만, 마음을 담은 일은 주님의 기쁨이 되리라고 믿고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우리는 주님이 바라시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결과는 언제나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일입니다.

최선을 다해도 주님의 뜻이라면 빈약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섬긴 사람들이 변화되지 않고, 내가 열심히 노력했던 사역에 열매가 맺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단지 쓰임을 받고 있을 뿐입니다.

 

테레사 수녀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때, 한 기자가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

"대기업은 수만 명의 사람을 먹고 살립니다. 그런데 당신은 고작 몇십 명의 가난한 아이들을 먹여 살렸을 뿐입니다. 이런 큰 상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은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충성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고 충성을 목표로 삼아서 결과에 대하여 자유로워지시기 바랍니다.

?

  1. No Image 02Apr
    by 이정률
    2019/04/02 by 이정률
    Views 191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최영기 목사)

  2. No Image 26Mar
    by 이정률
    2019/03/26 by 이정률
    Views 180 

    하나님께 상 받자(최영기 목사)

  3. No Image 19Mar
    by 이정률
    2019/03/19 by 이정률
    Views 205 

    내 입장만 생각하지 말자

  4. No Image 12Mar
    by 이정률
    2019/03/12 by 이정률
    Views 206 

    설교는 예배가 아니다(최영기 목사)

  5. No Image 05Mar
    by 이정률
    2019/03/05 by 이정률
    Views 181 

    사순절을 맞이하면서

  6. No Image 26Feb
    by 이정률
    2019/02/26 by 이정률
    Views 264 

    모태 신앙을 싫어하는 이유(최영기 목사)

  7. No Image 19Feb
    by 이정률
    2019/02/19 by 이정률
    Views 149 

    영적 지도자에 대한 두 가지 오해

  8. No Image 12Feb
    by 이정률
    2019/02/12 by 이정률
    Views 151 

    행복은 쟁취하는 것(최영기 목사)

  9. No Image 07Feb
    by 이정률
    2019/02/07 by 이정률
    Views 480 

    성경을 읽는 순서

  10. No Image 29Jan
    by 이정률
    2019/01/29 by 이정률
    Views 190 

    하루하루 살자

  11. No Image 22Jan
    by 이정률
    2019/01/22 by 이정률
    Views 185 

    기본에 충실해야 위기를 극복합니다

  12. No Image 15Jan
    by 이정률
    2019/01/15 by 이정률
    Views 110 

    매력적인 기독교인이 되려면(최영기)

  13. No Image 08Jan
    by 이정률
    2019/01/08 by 이정률
    Views 162 

    언제 동이 틀까요?

  14. No Image 03Jan
    by 이정률
    2019/01/03 by 이정률
    Views 155 

    일상에 충실하며 살아야지요.

  15. No Image 26Dec
    by 이정률
    2018/12/26 by 이정률
    Views 167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갖기

  16. No Image 18Dec
    by 이정률
    2018/12/18 by 이정률
    Views 120 

    주님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일하세요.

  17. No Image 11Dec
    by 이정률
    2018/12/11 by 이정률
    Views 173 

    "내가 거짓 예언자일까?"(최영기목사)

  18. No Image 04Dec
    by 이정률
    2018/12/04 by 이정률
    Views 166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 조심할 일(최영기 목사)

  19. No Image 27Nov
    by 이정률
    2018/11/27 by 이정률
    Views 148 

    결과에 대한 자유함을 갖자

  20. No Image 20Nov
    by 이정률
    2018/11/20 by 이정률
    Views 124 

    살아 있음이 축복입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