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역자를 포함해서 직분자들은 모두 영적 지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에 대해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오해 가운데 두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가장 흔한 오해는 영적 지도자가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영적 지도자는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그를 비난하거나 대적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영적 지도자가 존경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바울은 존경도 많이 받았지만, 비난도 많이 받았습니다.

영적 지도자가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영적 지도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는 본래 약하고 못한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이 이런 약한 사람을 영적 지도자로 세울 때는 자신이 쓰임 받기를 소원하고 자신을 낮추었기 때문이지 그가 완전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주님은 이런 약한 자를 잘 쓰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이유는 비난하고 대적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비난하는 사람이 영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영적 지도자가 결정하는 일을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생각으로 영적 지도자가 하는 일을 판단하여 동기를 의심하고, 선한 것도 악하다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오해받는 일이 많기에 영적 지도자가 하늘나라에 가면 상이 크다고 했습니다. 영적 지도자로서는 당연하게 여기고 참아야 할 일입니다.

셋째 이유는 상황 자체 때문입니다.

영적 지도자가 결정하는 일은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을 선택해서 결정하면 다른 쪽을 원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이런 사실을 오해하여 영적 지도자에 대해서 인신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그다음 오해는 영적 지도자는 무조건 일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도자가 일관성이 없이 약속을 지키지도 않고 이랬다저랬다 하면 신뢰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지도자도 인간입니다.

상황을 잘못 판단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도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그것이 교회에 더 유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파기하면 신뢰를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이 있어도 전체를 위해서는 자신이 비난받는 쪽을 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1. No Image 30Apr
    by 이정률
    2019/04/30 by 이정률
    Views 150 

    길거리에서 주운 지혜

  2. No Image 23Apr
    by 이정률
    2019/04/23 by 이정률
    Views 106 

    부활, 섬세하신 사랑에 묻어 있는 위엄

  3. No Image 16Apr
    by 이정률
    2019/04/16 by 이정률
    Views 150 

    세 가지 용기

  4. No Image 16Apr
    by 이정률
    2019/04/16 by 이정률
    Views 179 

    일상의 가치 

  5. No Image 02Apr
    by 이정률
    2019/04/02 by 이정률
    Views 192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최영기 목사)

  6. No Image 26Mar
    by 이정률
    2019/03/26 by 이정률
    Views 180 

    하나님께 상 받자(최영기 목사)

  7. No Image 19Mar
    by 이정률
    2019/03/19 by 이정률
    Views 205 

    내 입장만 생각하지 말자

  8. No Image 12Mar
    by 이정률
    2019/03/12 by 이정률
    Views 206 

    설교는 예배가 아니다(최영기 목사)

  9. No Image 05Mar
    by 이정률
    2019/03/05 by 이정률
    Views 181 

    사순절을 맞이하면서

  10. No Image 26Feb
    by 이정률
    2019/02/26 by 이정률
    Views 267 

    모태 신앙을 싫어하는 이유(최영기 목사)

  11. No Image 19Feb
    by 이정률
    2019/02/19 by 이정률
    Views 149 

    영적 지도자에 대한 두 가지 오해

  12. No Image 12Feb
    by 이정률
    2019/02/12 by 이정률
    Views 151 

    행복은 쟁취하는 것(최영기 목사)

  13. No Image 07Feb
    by 이정률
    2019/02/07 by 이정률
    Views 480 

    성경을 읽는 순서

  14. No Image 29Jan
    by 이정률
    2019/01/29 by 이정률
    Views 190 

    하루하루 살자

  15. No Image 22Jan
    by 이정률
    2019/01/22 by 이정률
    Views 185 

    기본에 충실해야 위기를 극복합니다

  16. No Image 15Jan
    by 이정률
    2019/01/15 by 이정률
    Views 110 

    매력적인 기독교인이 되려면(최영기)

  17. No Image 08Jan
    by 이정률
    2019/01/08 by 이정률
    Views 162 

    언제 동이 틀까요?

  18. No Image 03Jan
    by 이정률
    2019/01/03 by 이정률
    Views 155 

    일상에 충실하며 살아야지요.

  19. No Image 26Dec
    by 이정률
    2018/12/26 by 이정률
    Views 167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갖기

  20. No Image 18Dec
    by 이정률
    2018/12/18 by 이정률
    Views 120 

    주님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일하세요.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