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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차렷 자세입니다.

차렷이 배움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군대에서도 역시 차렷 자세가 중요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던 청년들이 각 잡힌 군인이 되는 첫 자세가 차렷입니다.

차렷이 되어야 그다음에 무엇을 더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운동에도 기본자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본기가 몸속에 베이면 무의식에서도 그 자세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기본이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에서의 기본은 말씀입니다.

교회는 말씀 위에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말씀 속에 교회의 존재 목적이 있고 우리의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가 무슨 일을 할 때이든지 말씀에 비추어서 행동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형사 콜롬보가 낡은 바바리코트를 입고 중얼거리던 말을 기억합니다.

수사하다가 어려움을 만나면, “현장에는 영감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가면 답이 있다는 뜻입니다.

수사의 기본은 현장입니다.

신앙의 기본은 말씀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급하다고 기본을 무시하고 자신의 꼼수에 의지하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포항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강도 5.4의 지진이었는데 한동대학교는 건물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보았습니다.

기독교인의 헌금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는데 원칙대로 시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포항공대 건물은 지은 지 31년이 되었는데도 한 개의 건물도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원칙대로 시공했기 때문입니다.

 

1923년 일본의 관동지진으로 인해서 아주 유명해진 일본 호텔이 있습니다.

'동경제국호텔'입니다. 기초공사만 무려 2년을 했습니다.

공사비도 두 배가 더 들어갔습니다.

쓸데없는 낭비라고 주변에서는 비판했습니다.

1923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유일하게 이 호텔만 살아남았습니다.

당시 50만 채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시간과 돈이 들어가더라도 기본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기본이 튼튼한 공동체의 미래가 밝습니다.

그러나 기본을 무시한 공동체는 비가 내리고 폭풍우가 날 때 그 무너짐을 걱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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