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십 년을 교회에 출입하면서도 신앙이 지지부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가끔 설교 시간에 은혜도 받고, 교회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석하는 것 같은데 신앙이 나아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신앙을 배우기만 하고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우는 것과 연습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예배에 빠지지 않고 잘 참석하는데도 신앙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마치 다이어트 비디오를 열 번이나 보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탄식하는 사람과 같다.

다이어트 비디오를 열심히 본다고 해서 저절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다.

몸을 움직여야 살이 빠진다.

수영책을 열심히 탐독하더라도 수영 실력은 늘지 않는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인데 이것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우리 신앙도 배운 것에 그치면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주일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성경공부 하는 시간은 배우는 시간이다.

이렇게 배운 것을 가지고 연습해보아야 신앙이 성장한다.

많은 것을 알아야 잘 연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만 알고 있어도 제대로 된 연습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

신앙 성장은 누가 많이 아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많이 연습하느냐의 싸움이다.

 

많은 것을 배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알아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차라리 알고 있는 것 하나에 초점 맞추어서 연습하는 것이 더 좋다.

종로 뒷골목에 있는 "짬뽕 잘하는 집"은 메뉴가 오직 짬뽕 하나뿐이다.

짜장면을 찾는 사람도 가끔 있지만, 짬뽕 하나에 집중하니 더 맛있는 잠뽕이 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며 배우려 애쓰지 말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붙들고 연습해보자.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말씀대로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전문가들은 세 번 배울 때, 일곱 번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배우는 것보다 연습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성령 받고 은혜받으면 되지 신앙에 무슨 연습이냐고 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

아무리 음악에 대해 천재적인 영감을 지닌 아이도 레슨 받지 않으면 영감이 개발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연습하면 말씀의 역사하심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다.

말씀을 배우고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경건의 훈련은 범사에 유익하다는 고백을 하게 되지 않을까?

?

  1. 주님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일하세요.

    Date2018.12.18 By이정률 Views120
    Read More
  2. "내가 거짓 예언자일까?"(최영기목사)

    Date2018.12.11 By이정률 Views173
    Read More
  3.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 조심할 일(최영기 목사)

    Date2018.12.04 By이정률 Views166
    Read More
  4. 결과에 대한 자유함을 갖자

    Date2018.11.27 By이정률 Views148
    Read More
  5. 살아 있음이 축복입니다.

    Date2018.11.20 By이정률 Views124
    Read More
  6. 한 영혼을 주님께로... 그래도 해야 할 일이라면 해야죠

    Date2018.11.13 By이정률 Views184
    Read More
  7. 주도적인 신앙인이 되자

    Date2018.11.06 By이정률 Views166
    Read More
  8. 일상에서 만나는 기적

    Date2018.10.30 By이정률 Views166
    Read More
  9. 시험이 찾아올 때 극복하는 법

    Date2018.10.23 By이정률 Views238
    Read More
  10. 신앙이 왜 맨날 이 모양일까?

    Date2018.10.16 By이정률 Views186
    Read More
  11. 올바른 기독교 용어

    Date2018.10.10 By이정률 Views231
    Read More
  12. 전도의 장벽을 허물라(최영기 목사)

    Date2018.10.02 By이정률 Views108
    Read More
  13. 할머니 생각(최영기 목사)

    Date2018.09.23 By이정률 Views143
    Read More
  14. 다시 시작하는 법 배우기

    Date2018.09.18 By이정률 Views179
    Read More
  15. 첫사랑을 회복하지 말라

    Date2018.09.11 By이정률 Views191
    Read More
  16. 용서하는 법(최영기 목사)

    Date2018.09.11 By이정률 Views143
    Read More
  17. 태풍 솔릭을 보면서

    Date2018.08.28 By이정률 Views137
    Read More
  18. ‘아직’과 ‘이미’ 사이

    Date2018.08.21 By이정률 Views131
    Read More
  19.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Date2018.08.14 By이정률 Views190
    Read More
  20. 적극적으로 예배드리십시오.

    Date2018.08.07 By이정률 Views1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