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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대부분 성경에 명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짜 물건을 팔지 안 팔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에 분명한 답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에 답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힘들 때는 성경에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생활을 계속하느냐,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느냐?’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할 때입니다.

성경에 확실한 답이 없을 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의존해야 합니다.

성령님께 순종할 때 마음의 평안이 따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평안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게 결정했어도 평안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제임스가 쓴 고전적인 종교 심리학 책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한길사)에 그런 예가 나옵니다.

심한 종교적인 갈등을 겪다가 무신론을 선택하는 순간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마음의 평안을 맛보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는 성경 말씀과 마음의 평안에 하나를 더해야 합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얼마 전에 어떤 소책자를 받았습니다.

그 책은 유명한 부흥사 빌리그래함 목사, CCC빌브라이트 총재 등을 비롯하여 잘 알려진 기독교 지도자들을 이단으로 몰아 공격하는 내용입니다.

성경 말씀 여러 개를 길게 인용해서 왜 이단인지를 증명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저는 다 읽을 필요도 없이 이런 글을 쓰고 보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글에는 사랑이 없고 미움만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웃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바로잡아 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합니다.

성서적인 확신이 있다고 해도 불도저같이 밀고 나가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잘 살펴야 합니다.

마음 속에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났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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