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2015.05.13 09:34

짝퉁 하나님 구별법

조회 수 15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짝퉁 하나님 구별법

 

요즘 미국에서 신뢰받고 있는 목회자인 팀켈러 목사가 <거짓 신들의 세상>이란 책에서 우상을 분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는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고 우리의 마음과 공상의 세계를 하나님보다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것이 자기 인생의 핵심이 되어 그것을 잃으면 마치 인생을 살아갈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느낄 때 그것이 바로 짝퉁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는 네 가지 영역에서 자기 자신을 살펴보라고 권면한다.

 

첫째,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때 마음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라.

차를 타고 가면서 무심코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한가한 시간에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저절로 마음에 떠오르는 공상을 즐기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일 가능성이 크다.

 

둘째, 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우상은 자기를 위해서 지나치게 소비하게 만든다. 생활에 부담을 줄 정도로 특정한 대상에 돈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일 가능성이 크다.

 

셋째, 기도했는데도 자신의 뜻대로 일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라.

잠시 실망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일상에 충실해진다면 문제가 없다. 그런데 그 일로 인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실망하고 분노한다면 그것이 우상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신의 우상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넷째,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어떤 일에 격분하게 될 때 혹은 지나치게 자존심이 상했다고 느낄 때, 그것이 우상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자녀가 우상인 사람은 누군가 자녀를 비판하면 도무지 참지 못한다. 자기가 우상인 사람은 누군가 자기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생각하였을 때 참지 못한다.

 

우상은 사람의 마음을 통제하기 때문에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별 생각 없이 자기 열정과 에너지, 감정과 물질을 우상에게 쏟아 붓는다. 하나님만 섬기기에도 부족한 시간 부족한 능력인데, 우상까지 섬기려하니 피곤해진다. 나도 헤아려보니 우상이 많은 것 같다. 성취감과 사람들의 갈채안전하고 편안한 환경.내가 하는 가정교회 사역까지도 우상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좀 더 비우고 가볍게 하여 오직 주님만 바라며 섬기고 싶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저 상처 받았어요”(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0.11.08 106
375 잘 듣는 마음의 귀를 기르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정률 2020.11.01 60
374 늙어가는 즐거움 /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0.10.25 96
373 더러운 것 이정률 2020.10.18 88
372 솔직도 아니고, 정직도 아니고(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0.10.11 97
371 세대차이를 줄이고 세대통합을 이루려면 (이경준 목사) 이정률 2020.10.04 104
370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의 10가지 생활 좌우명 이정률 2020.09.27 96
369 반복에 대해서 이정률 2020.09.20 77
368 신앙생활에 도움 되는 생각들 이정률 2020.09.13 109
367 신앙을 훈련하자. 이정률 2020.09.06 64
366 코로나 감염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안중덕 목사) file 이정률 2020.08.30 75
365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지형은 이정률 2020.08.23 98
364 마음이 푸근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0.08.16 133
363 음이란 맞아도 좋고 맞지 않아도 재미있다. 이정률 2020.08.09 93
362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서정오 목사 이정률 2020.08.02 550
361 부흥강사 선정의 원칙(최영기) 이정률 2020.07.26 89
360 나의 우상이 무엇인지 아는 방법 이정률 2020.07.19 123
359 비판에 너그러워지기 이정률 2020.07.12 154
358 감나무 아래 입 벌리지 말고 감나무를 흔들어보자 이정률 2020.07.05 153
357 하늘을 바라보아야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0.06.28 10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