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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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과 지각에 대해서

2016.08.23 09:35

이정률 조회 수:637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우리 몸과 마음이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언젠가 최영기 목사님이 쓴 글을 읽고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그대로 옮겨 오늘 칼럼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설교 중에 조는 사람이 싫은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종의 모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들어줄 수가 없어!' 이런 메시지를 몸으로 전달하는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본인이야 몸이 피곤하든지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받는 느낌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둘째로는 게으르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남이 깨어 일할 때에 자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남들은 경청하고 있는데 꾸벅꾸벅 조는 것을 보면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하지 않을 것 같은 게으른 사람으로 보입니다.

 

시간에 늦는 사람을 싫어하는 데에도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무례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약속을 하고 늦게 나타나서 상대방을 기다리게 한다는 것은 무례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나 예배와 같은 공적 모임에서도 그렇습니다.

한참 예배나 강의가 진행 중인데 분위기를 깨고 도중에 장내에 들어선다는 것이 무례하게 느껴집니다.

둘째는 교만하게 느껴집니다.

강의나 예배 시간은 공적으로 약속한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한다는 것은, 약속은 남이나 지키는 것이고 자신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교만하게 느껴집니다."

 

피곤하고 힘들면 가끔 졸 수 있고 늦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처럼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깨어있는 여름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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