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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소 규모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장사가 안되어 죽겠다고 합니다.

불경기가 극심해서 매상이 작년의 반밖에 안 된다고 한숨을 쉽니다.

그래서 경기가 회복되기를 목을 빼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는 불황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들어섰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증권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실업률은 하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스턴 한인 중고기업들이 겪고 있는 불경기는 과도기를 겪는 것이 아니라 경제 구조가 바뀌면서 생기는 영구적인 현상 같습니다.

 

경제 구조가 바뀌면서 각광을 받던 분야가 사양길에 접어들고 새로운 분야가 각광을 받게 됩니다.

휴스턴 한인들이 많이 하는 사업은 안타깝게도 사양길에 접어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이나 다음 달 또는 내년에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거나 현상 유지에 만족하며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꿈을 꾸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고 특히 젊은이들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다는 확실한 결론이 났을 때 허망한 꿈을 버리고 현실을 수용하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많은 부부가 결혼할 때 동화처럼 아름다운 가정을 꿈꿉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과 배우자가 그런 가정을 꾸밀 만한 자질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 가운데 꿈을 버리고 불완전한 배우자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 보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은 모두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많은 질병에서 완전한 치유란 없습니다.

그냥 그 병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 구석구석이 아픕니다.

낡은 자동차는 한 곳을 수리하면 다른 곳이 고장납니다.

통증 없는 온전한 몸을 추구하는 대신에 통증을 품고 살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죄로 파괴된 이 세상에서 삶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이지만 감사하고,

완전하지 못한 배우자이지만 사랑하고,

온전하지 못한 신체지만 이웃과 하나님을 섬기며, 모든 것이 온전해지고 완전해지는 천국에 모든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은 현실 도피도, 체념도 포기도 아닙니다.

세상을 가장 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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