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수집사 권사 선거에 대해서

 

 

다음 주는 우리 교회 안수집사 권사 선거가 있는 주일입니다.

교회 일군을 세우는 소중한 일이라 지난 주는 삼겹줄특별새벽기도회를 갖고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교회는 시간과 물질의 여유가 있는 특정한 사람들만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직분을 맡았다고 해서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직분을 맡지 않았다고 해서 소홀히 여겨져서도 안됩니다.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감당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제 몫을 감당하시는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대개 이런 분들은 직분을 사양하고 자신은 능력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사실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직분에 걸맞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교회 직분자를 세울 때마다 저는 '직분에 걸맞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세워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다보면 어느 새 기도가 바뀌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세워주신 분들에게 직분에 걸맞는 능력을 주십시오'

사실 후자가 더 성경적 기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죄 많은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시고 그 다음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직분자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대개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은 약하고 못난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쓰임 받기를 소원하고 낮추었기 때문에 세움 받은 것이지 완전하기 때문에 세움 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우리 모두가 다 가난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면 좋겠습니다.

참새 한마리가 우연히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간섭이 우리 모두 위에 함께 하기를 바랄뿐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 사랑하지 못한 슬픔(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8.08 21
414 교회가 저절로 굴러가는 위험(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8.01 24
413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이정률 2021.07.25 81
412 교회의 핵심가치 이정률 2021.07.18 36
411 위로의 기술 이정률 2021.07.11 15
410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이정률 2021.07.04 51
409 차이를 포용합시다.(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6.27 17
408 숨은 죄를 발견하는 법(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6.20 23
407 하나님의 마음에 조율된 교회 이정률 2021.06.13 25
406 내가 바뀌는 것이 부흥입니다 이정률 2021.06.06 28
405 인터넷에 설교를 올리지 않는 이유(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30 34
404 행복지수는 기대치에 달려 있다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23 38
403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16 33
402 신앙 과부 이정률 2021.05.09 71
401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가정 이정률 2021.05.02 56
400 노회장 임기를 잘 마쳤습니다. 이정률 2021.04.25 45
399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4.18 73
398 매력적인 사람(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4.11 58
397 부활의 복음 이정률 2021.04.04 51
396 사랑에는 비용이 지불 되어야 합니다. 이정률 2021.03.28 3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