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1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흥집회 강사 선정 원칙(최영기)

  

  

오늘까지 계속되는 부흥 집회, 새크라멘토 방주 선교 교회를 담임하시는 박동서 목사님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훌륭한 강사를 선정한다고 저를 칭찬해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분명한 기준에 맞추어 강사를 선정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반드시 설교를 잘 하는 분을 모시지 않습니다. 말솜씨가 있고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사람이면, 테크닉을 어느 정도 마스터해서 설교 잘 하는 목사라는 평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큰 교회를 목회하는 분들을 모시지도 않습니다. 경영에 관한 센스가 있고 정열을 갖고 일하면 교인 숫자는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흥회 강사로 모실 때에는 세 가지를 봅니다.

 

첫째는 삶 가운데에 희생이 있는가 없는가를 봅니다. 교회 성장을 위하여 치르는 희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런 희생은 회사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야망에 불타는 사람도 치를 수 있습니다. 주님에게 순종하기 위하여 치르는 희생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자신이 설교하는 내용을 스스로 실천하는지 않는지를 봅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분들은 물론 이것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설교 테이프를 미리 들어보면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설교 가운데에 자신의 삶을 예로 많이 들면 설교 말씀대로 사는 분이라고 보아도 거의 틀림이 없습니다.

 

셋째는 나와 다른 면이 있나 없나를 봅니다. 성격이나 사고가 너무 저와 같으면 우리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다른 경험을 갖고 있거나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분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제가 전하지 못하는 색다른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잘 알려진 목회자냐, 얼마나 큰 교회를 목회하느냐, 는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교인 숫자가 많아져서 못 하지만 전에는 우리 교회에서 1년에 한 차례 가족 수양회를 가지곤 했는데, 50명 성도를 모시고 목회하는 분을 강사로 모신 적이 있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대형 교회에서는 교인들의 귀가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설교를 잘 한다는 기라성 같은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계속 좋은 설교를 듣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목사의 설교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표현이 세련되지 못하고, 말이 어눌하더라도 진실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설교에 은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 코로나가 가져온 선물 이정률 2021.08.15 24
415 사랑하지 못한 슬픔(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8.08 21
414 교회가 저절로 굴러가는 위험(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8.01 24
413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이정률 2021.07.25 81
412 교회의 핵심가치 이정률 2021.07.18 36
411 위로의 기술 이정률 2021.07.11 15
410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이정률 2021.07.04 51
409 차이를 포용합시다.(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6.27 17
408 숨은 죄를 발견하는 법(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6.20 23
407 하나님의 마음에 조율된 교회 이정률 2021.06.13 25
406 내가 바뀌는 것이 부흥입니다 이정률 2021.06.06 28
405 인터넷에 설교를 올리지 않는 이유(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30 34
404 행복지수는 기대치에 달려 있다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23 38
403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16 33
402 신앙 과부 이정률 2021.05.09 71
401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가정 이정률 2021.05.02 56
400 노회장 임기를 잘 마쳤습니다. 이정률 2021.04.25 45
399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4.18 73
398 매력적인 사람(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4.11 58
397 부활의 복음 이정률 2021.04.04 5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