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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23.08.06 07:58

어떻게 살 것인가?(롬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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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15장은 주님의 말씀이 교회와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미치는 변화와 결과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121-2절의 말씀은 다가오는 삶의 변화에 있어서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태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121절의 말씀에서는 우리 몸을 하나님의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예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물은 죽어서 드려지는 것인데 우리의 몸을 살아있는 제물로 드리라는 것은 우리의 삶을 주님께 바치라는 것이니다. ,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122절에서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구별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이 당시 로마인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척도를 분별하는 기준은 믿는다라는 의미보다 의례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한마디로 믿음의 고백보다 종교적 의례를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는 말입니다. 종교가 정한 율법을 잘 지키고, 의례적 행위를 잘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로마인들의 종교적 신앙을 분별하는 기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인 뿐 아니라 유대인도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의례적 행위가 아닌 믿음의 고백과 어떤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고있는가가 신앙의 척도이자 기준이었습니다.

 

이런 사회사적 모습을 통해서 로마서 122절의 말씀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의례적 신앙을 본받지 말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세상의 기준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1-2절의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첫 번째, 우리의 삶을 온전한 예배로 드려라. 두 번째, 의례적 신앙을 본받지 말라. 세 번째,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라. 그리고 이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의례적 행위의 예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이 진정한 예배로 드려질 수 있도록 새롭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서 세상의 기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면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례적 삶이 진정한 삶의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새로고쳐야 합니다. 새로고침을 통해 세상의 기준대로 살아가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을 펼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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