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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7.04.19 09:18

예수님의 부활이 기쁜 이유(고전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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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부활하셨어요.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예배하고 있어요. 그런데 왜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예배하면 좋겠어요. ‘나를 위해서 희생하고 죽으신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라는 생각 때문에 기뻐하는 것은 아니에요. 주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기쁜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우리도 다시 살아날 것이기 때문이에요. 주님이 죽음을 이기셨어요. 죽음은 우리 공공의 적이지요. 우리 일생은 죽음에 매여 살아가는데 이런 죽음을 예수님의 부활이 KO시킨 거예요.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을 완전히 KO시킨 사건이에요. 한번은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렸어요. 나사로의 부활은 죽음을 KO시키고 승리한 것은 아니에요. 나사로는 다시 죽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있어요. 예수님의 부활은 사탄과 죄와 사망을 KO시키고 이기신 사건이에요.

 

주님이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것은 주님만의 기쁨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기쁨이 되는 것은 주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 될 것이기 때문이에요. 옛날 항생제가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세균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었어요. 항생제가 나오면서 몸에 침투한 세균을 죽일 수 있게 되었어요. 어떤 죽어가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항생제를 투약했는데 그 사람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이 살아서 기쁜 것이 아니라 그 병으로 죽어가던 모든 사람들은 살아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기 기쁜 거예요. 우리는 죄에 감염되어 죽어 가는 인생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주신 거예요. 성경은 그것을, 예수님의 부활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었다고 했어요. 첫 열매가 보였으니 그 다음 열매를 기대하면서 기뻐 할 수 있어요.

 

둘째, 부활 이후의 삶이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는 것은 지금과 같은 삶이 계속 이어진다는 뜻이 아니에요. 만약 지금 같은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산다면 과연 부활이 소망이 될 수 있을까요? 인생을 잘 사셨던 분도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삶의 우여곡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런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 않을 거예요.

 

주님은 부활 이후의 삶은 지금과 전혀 다른 삶이 될 거라고 했어요. 지금 우리가 가진 생명으로 유추할 수 있는 어떤 삶이 아니라고 말해요. 지금은 와 같은 생명이고 부활 이후의 삶은 그 씨가 자라난 어떤 나무를 말하는 거예요. 씨와 나무는 전혀 다르지요. 그래서 성경은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43)라고 했어요.

 

주님이 주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상상하기 어려워요. 아마 이 땅에서 가슴이 터질 정도로 감격스러운 순간이 있다면, 거기다 백만 정도를 곱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을 것이라는 정도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영광으로 우리가 다시 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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