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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7.08.29 11:59

온유한 자의 축복(마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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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할 거라고 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땅은 강한 자의 표상이기 때문이다. 나라든지 개인이든지 강한 자가 획득하는 것이 땅이다. 힘없는 자는 강한 자에게 땅을 빼앗기게 된다. 이 세상은 땅을 많이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는 전쟁터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이기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본문에서 주님은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하였다. 온유한 자는 힘없이 보이는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온유라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면, “마음씨가 따뜻하고 부드럽다라고 되어 있다. 이건 타고난 성품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는 따뜻하고 부드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된 것은 길들여지고 통제되었기 때문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야생에서 사납게 날뛰던 야생마가 주인에게 붙잡혀 조련을 받고 난 뒤에 주인의 말이라면 잘 따르게 된다. 그래서 성경의 온유길들어진 야생동물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예수 믿는 사람은 모두 온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전에는 자기 마음대로 살았지만 지금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셨기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었다. 예수님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는데 이렇게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을 때 온유한 자가 된다.

 

온유한 자는 본성이나 인간적인 것에 반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에게만 반응한다. 본래 우리는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해서 갖가지 반응을 하면서 살았다. 이제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서 그분 앞에서 철저히 내 뜻을 꺾고 내 자신을 감추며 사는 자가 되었다. 내 뜻대로 살았다면 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주님 때문에 진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12:3)고 했다. 아론과 미리암이 자신의 지도력을 시기하여 비판하고 도전했을 때 모세가 보였던 반응은 온유함이었다. 본래 그의 성품은 다혈질이다. 분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사람을 때려죽인 적도 있었다. 백성들 앞에서 십계명 돌판을 던져버린 적도 있었다. 그랬던 그가 정말 분노할만한 일인데도 자기가 반응하여 처리하려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맡겨 놓았다.

 

온유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내 뜻을 감추고 내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성격이 조용해서 부드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내 뜻보다 더 높고 더 정확하기 때문에 그 앞에서 순명하는 것이 온유다. 이렇게 되려면 주님 앞에서 두 손 들고 항복해야 한다. 항복하려면 자기가 가진 힘을 다 빼야 한다.

 

힘을 빼는 것이 기도하는 일이다. 기도해야만 힘이 빠지고 온유한 자가 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도 그런 이유다. 그럴 때 땅을 주신다고 했다. 부동산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는 것이다. 땅의 주인이 된다는 말이다. 예수님은 온유한 자가 되어 세상의 권세를 얻으셨다. 온유한 자의 복을 모두 받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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