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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6.09.06 09:16

섬김과 봉사의 삶(마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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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봉사의 삶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속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시간이 없어서 그런 일은 다음에 하겠다는 분도 있고 지금 급한 일을 해놓고 여유가 있을 때 하겠다는 분도 있다. 뭐가 더 중요한지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 그리스도인이 섬김과 봉사를 놓치면 그 영혼이 시들어버리고 죽는다.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사는 것은 결국 자기가 사는 길이다.

 

영국 속담에도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라 일주일을 행복하려면 여행을 하라 한 달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일 년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라 평생을 행복하려면 이웃을 섬기라는 말이 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패하고 망한 것도 특권 의식에만 사로잡혀서 이웃을 제대로 섬기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크게 묘사해 보면,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서 풍족히 누리고 그것이 넘치고 흘러서 이웃에게로 가는 그림이다. 신앙생활 하는 동안 이 큰 그림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생을 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첫 번째 관점은 인생을 씨앗이라고 여기고 내가 가진 것을 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관점은 인생을 열매로 여겨서 내가 가진 것을 먹고 즐기며 소비하는 것으로 본다. 첫 번째 관점은 인생을 씨감자로 보고 심는다. 그런데 두 번째 관점은 인생을 그냥 맛있는 감자 하나로 보고 먹고 즐기며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 두 인생관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사람과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인생관이 전혀 다르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자신이 받은 것을 씨앗이라고 생각하여 심었다. 얼마를 거두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이것을 열매로 생각하여 그것을 보관하거나 먹고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한 달란트를 그냥 묻어두어도(씨앗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고 보관하려고) 괜찮은 줄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는 자신이 받은 것을 씨앗으로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여러분은 인생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스도인의 인생관은 분명하다. 인생은 씨앗이다. 이 땅에서 우리는 다음 생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여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열심히 심어야 한다. 어떻게 심을 수 있는가? 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산다는 뜻이다.

 

오늘 은퇴하시는 두 분의 권사님, 그동안 심느라고 수고하셨는데 심는 일에는 정년이 없다. 남은 생애도 계속 심어야 한다. 결산은 주님 앞에서 하는 것이다. 오늘 임직 받으시는 세 분과 명예권사 추대 받으시는 분도 연세가 어떻게 되었든지 상관없이 계속 심어야 한다. 섬김과 봉사의 삶으로 심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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