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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5.03.10 10:11

어떤 교인이 되어야 할까? (빌 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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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인이 되어야 할까? (2:19-30, 150308)

 

휴스톤 서울교회에서 연수하면서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 하는 고민을 품고 있었습니다.

교회 구성원은 지도자와 교인이니 이 질문은 어떤 지도자가 좋은 지도자이고 어떤 교인은 좋은 교인일까? 하는 질문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 질문을 던졌을 때 자연스럽게 성경의 한 인물이 떠올랐습니다.

는 발음하기도 어려운 에바브로디도라는 사람입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 교인인데 바울을 돕기 위해서 빌립보교회에서 보낸 사람입니다.

바울은 이 사람에 대해서 세 가지로 표현합니다.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자요”(25) 이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가 되려면 한 아버지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즉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가장 잊기 쉬운 교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인은 서로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바울과 함께 수고하는 자였습니다.

우리는 목사와 교인을 동역자로 생각하지 않고 주고 받는 관계로 생각합니다.

목사는 주는 자로 교인은 받는 자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충분히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불만이 생기는데 여기에 교회 갈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성경은 목사와 교인을 동역자라고 말합니다.

역할만 다를 뿐입니다.

목사는 교인이 봉사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준비시키고 세우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교인은 봉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셋째는 전우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적은 마귀이고 죄이고 세상입니다.

우리는 전우가 되어서 이런 적들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전쟁터에 있다는 것을 잘 몰라서 적에 겨누어야 할 총부리를 아군끼리 서로 겨누고 서로 죽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우리의 적인지 잘 모릅니다.

목사는 장로의 적이 될 수 없고 장로는 목사의 적이 될 수 없습니다.

장로가 집사의 적이 될 수 없고 집사가 장로의 적이 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전우들입니다.

우리의 총부리가 악한 마귀와 죄를 향해서 겨누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서로 겨누고 있으니 사탄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밖으로 쏟아져야 할 에너지가 안에서 다 소진되고 서로 싸우고 죽이니 사탄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넷째 좋은 교인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가 자기를 위해서 염려한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근심하였습니다.(26)

사람들은 대부분 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만 위할줄 압니다.

그런데 에바브로디도는 다른 사람을 염려할 줄 알았습니다.

 

다섯째 좋은 교인은 희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30)

에바브로디도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희생이 있는 섬김이 좋은 교회를 만듭니다.

희생은 자기에게 없는 것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족함이 있어도 그것으로 섬길 수 있다면 좋은 교인이 되고 그런 교인이 모일 때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는 이런 에바브로디도 같은 교인이 있는 교회입니다.

서로 형제가 되고, 목회자의 동역자가 되고, 함께 전우가 되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줄 알고 희생이 담긴 섬김으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교회의 비전을 품고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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