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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4.09.28 16:52

믿기로 작정하는 것이 믿음이다(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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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후수아 2:1-14

 

이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가치를 지닌 것이 믿음 소망 사랑이다.

사랑이 사랑하는 자와 사랑을 받는 자를 빛나게 하는 것처럼 믿음도 믿는 자와 그 믿음의 대상을 빛나게 만들어 준다.

미국의 윤리학자인 존 커버너프가 한 가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테레사 수녀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테레사 수녀가 있는 켈커타에 도착했을 때 그를 본 테레사 수녀가 물었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드릴까요?”

 “저는 지금 제 삶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고 싶습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가 이렇게 말했다.

 “확실한 답, 그것은 당신이 붙잡아야 할 것이 아니라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확실한 답은 내게 있어서 한번도 있어 본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것을 위해 기도해 드릴 능력이 내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게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뢰입니다. 신뢰를 위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인생은 불투명하고 분명하게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걷는 신앙의 여정도 마찬가지다.

 짙은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다.

이 여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믿음이다.

오늘 본문은 한 여인의 믿음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던지

 이 신분이 창녀인 이 여인을 그리스도의 선조로 사용하시고 뛰어난 믿음의 선조들과 어깨를 나란하게 세워주셨다.

믿음은 천한 신분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덮고 더 빛나게 해줄 수 있는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창녀 라합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직전에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냈는데 그 때 일어난 일이다.

정탐꾼들은 기생 라합의 집에 머물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들의 정체가 발각 되었다.

왕의 명령으로 군사들이 라합의 집에 들이닥쳤다.

그런데 이 소식을 라합이 먼저 알고 정탐꾼은 숨겨 놓고 쫓아온 군사들을 다른 곳으로 따돌렸다.

여리고성 왕에게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목숨을 건 위험한 도박이었다.

군사들이 사라지자 라합은 자신의 무모한 행동의 이유를 정탐꾼에게 말해주었다.

그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9절에 있는 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였다.

그렇다면 라합은 어떻게 이런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까?

10절에 의하면 하나님이 하신 일을 소문으로 들었던 것이다.

대단한 믿음이다.

소문으로 들은 내용에 자기 목숨을 걸고 믿었던 것이다.

더구나 여리고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여리고성은 둘레 두께만 11미터에 이르는 견고한 성이기 때문이다.

고대 세계에서 이런 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라합은 하나님이 이 땅을 너희들에게 주시면 이런 여리고성도 무너질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것도 소문만 듣고서 믿었다.

단지 소문만 듣고 저절로 이런 믿음을 가질 수는 없다.

그가 소문으로 들었던 하나님의 역사를 마음에 품고 주님을 믿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없다.

라합은 한번도 본 적이 없고 경험한 적도 없지만

소문에 등장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자기도 구원해 주실 분이라고 믿기로 작정하고

그 하나님에게 자기 인생을 걸었던 것이다.

작은 지식이지만 그것을 품고 믿음의 결단을 하고 내 디디는 발걸음을 하나님은 너무 귀하게 여겨 주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많은 경험을 해야 잘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은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믿음의 결단을 하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작은 믿음의 결단을 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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