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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3.09.27 14:14

고난과 함께 사는 법 배우기(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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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2:7-10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육체에 가시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 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동물들은 짝짓기 구애를 때나 싸울 자기 몸집을 부풀려서 크게 보이려고 합니다.

자기 몸을 크게 보이는 것이 강하고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여기기 때문입니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세상에서 자기를 크게 보여야 살아남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난게 없더라도 잘난체 해야 하고 아는게 없더라도 아는체 해야 합니다.

이런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치명적일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제거하거나 숨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약한 것들에 대해서 자랑한다" 하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고백이 아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몸이 약한 사람이었던 같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았고 성도들이 시험에 들만한 어떤 연약함이 있었던 같습니다.

몸만 약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전도여행 하러 다니던 지역 상황도 열악했습니다.

제대로 교통 수단이 없고 거의 산을 넘어 걸어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를 반대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를 잡아 죽이겠다고 계속 쫓아다녔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그의 자격 시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자기 몸에 있던 연약함은 더욱 증폭된 고통이 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아픔을 '육체의 가시'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가시의 정체가 무엇인지 우리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지속적인 고통이 육체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니 육체의 고통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육체의 가시는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정신적 육체적 아픔을 대변하고 상징하는 것이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어떻게 하였습니까?

 

첫째, 육체의 가시를 뽑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주께 간구하였더니" (8)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반복적으로 간구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고난을 맞이하는 첫번째 자세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 당할 하나님 앞에 고난의 문제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야고보는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둘째, 고난의 의미를 해석해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고난이 떠나지 않는다면 고난을 다른 의미로 해석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머물게 하신 뜻이 있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했습니다.

바울은 음성을 듣고 자기에게 있는 육체의 가시를 7절과 같이 해석했습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육체에 가시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자신이 지난 많은 은혜를 받았기에 교만할 있었는데 가시 때문에 교만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자기를 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가시를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면 이것이 은혜였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겸손해 있습니다.

고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셋째, 고난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어쩔 없어서 체념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고난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고난을 기꺼이 껴안을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9)라고 했습니다.

고난 자체를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이 기쁨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는 고난을 통해서 겸손해졌습니다.

그래서 전날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교만하여 넘어지지않고 온전한 은혜가 되게 하였습니다.

 

고난의 의미를 해석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분이 크신 능력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지금 나에게 연약함과 부족함을 허용하였다면 그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해서 주신 것임을 받아들일 있어야 합니다.

 

고난을 만났다면 기도하십시오. 그래도 고난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의미를 찾으십시오.

의미를 찾았다면 고난을 기꺼이 안으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믿고 고난 속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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