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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도는 몸의 지체라고 하는데 자신이 도대체 무슨 지체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또 주위에 어떤 사람은 주님께 사명 받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반면 자신은 어떻게 주님의 사명을 받는 것인지 감이 안 잡힌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사명을 어떻게 받는 것인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우선 주님이 사역이나 사명을 주실 때는 필요를 보여주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세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사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해 내기로 마음먹을 때 모세는 동족이 신음하는 모습을 보고 격분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사명을 주시는 방법입니다.

필요를 보고 그것을 채우려는 소원이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교회 계단 주변에 쓰레기가 날아와서 쌓이는 것이 불편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잘 안 띄는데 그분의 눈에는 보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계단 주변 쓰레기 치우는 일을 사역으로 주신 줄 알고 그 일을 감당하면 됩니다.

 

전도사역을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은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자꾸 눈에 띄고 그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중국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분은 이상하게 중국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진다고 합니다.

상담사역을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은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이 눈에 띄고 그들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심방사역을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은 질병으로 누워 계신 분들이 자꾸 마음에 걸리고 찾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남들이 못보는 필요가 눈에 띄는 것은 하나님이 그 사역을 하라고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자신이 그 사역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교회가 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지 못하면 불평하고 비판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화장실 더러운 것이 눈에 띄면 화장실 청소하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새신자가 혼자 식사하는 것이 눈에 띄면 새신자 사역을 하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방치되어 있는 어린이가 눈에 띄면 어린이 사역을 하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소외 당하는 노인들이 눈에 띄면 노인 사역을 하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어떤 필요가 눈에 띄는 것은 당신이 그 일을 하라고 주님이 부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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