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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07:47

생명을 구하는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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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미국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습니다.

일곱 달밖에 되지 않은 조산아였습니다.

두 아이는 각기 다른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가서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동생은 선천적 심장 결함이 있었고 의사는 이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아기는 점점 쇠약해지면서 여러 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기의 호흡과 맥박이 흐트러지면서 위독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한 간호사가 두 아기를 같은 인큐베이터에 넣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아기들이 엄마의 태중에서부터 오랜 시간 접촉하고 있었기에 혹시 안정감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아기를 한 인큐베이터에 두는 것은 병원 방침에 어긋나는 일이어서 병원 관계자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기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두 아기가 한 인큐베이터 속에 나란히 눕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하던 언니가 동생에게 손을 뻗어서 포옹하듯이 끌어안았습니다.

 

그 순간 불규칙했던 동생의 심장 박동이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혈압과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죽음 가까이에 갔던 동생의 심장과 혈압 그리고 체온이 언니와 똑같아진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어서 처음에는 의사들이 기계가 오작동하는 줄 알았습니다.

두 아기가 서로 포옹하는 사진은 이후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혹시 내 주변에도 나의 포옹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신앙인은 살리는 사람으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존재입니다.

5월이 가기 전 주변을 둘러보시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뻗쳐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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