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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이올린 연주자가 연주를 마치자 음악회장에 가득한 청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주자는 여전히 긴장된 표정으로 2층에 앉아서 내려다 보고 있는

그의 스승의 표정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주자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의 음악을 한번 듣고 대충 아는 청중들이 아니라

자기를 너무나 잘 아는 스승의 평가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 일을 힘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시선을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나는 누구의 평가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까?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내려다 보고 계시는,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입니까?

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울고 웃습니까?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비난이 곧 하나님의 꾸중은 아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칭찬이 바로 하나님의 칭찬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람을 시켜서 야단치기도 하시고,

사람을 통해서 격려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무엇이 하나님의 일이고 세상의 일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 시선을 의식하면서 일하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될 것이고,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며 사람이 머리에 가득 차 있으면

교회에서도 그는 세상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사람들이 나를 보고 환호하거든 하나님을 올려다보십시오.

그분도 환히 웃으며 박수 치고 계시는지 살피십시오.

사람들이 나무라거나 화를 내면 하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도 화를 내고 계시는지 살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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