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2021.04.04 13:05

부활의 복음

조회 수 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67년 6월 30일 열일곱 살의 운동선수 조니 에릭슨은 체사피크만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로 인해 목 아래부터 전신이 마비된 그녀는 쓰라림, 좌절, 원망, 분노, 심지어 자살하고 싶은 충동까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자매들, 또 친구들이 열렬하게 응원하고 후원을 해 주어서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재활 훈련을 하면서 점차 깊은 블랙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 뒤 그녀는 입으로 그림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장애를 가진 이들을 후원하는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를 이처럼 변화시킨 중심에는 성경 말씀을 재발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무력하며 마비된 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 대한 환상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바로‘ 부활’이었습니다.

그녀의 말입니다.

 

“나는 이제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성서는 우리의 몸이 하늘에서‘ 영화롭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때는 내가 여기에서 죽은 후 내 발로 춤을 출 때입니다.

손가락은 오그라들어 구부러지고, 근육은 쇠약해지고, 무릎은 비틀리고, 어깨 아래로는 아무런

감각이 없는 내가, 언젠가는 가볍고 밝으며 강력하고 눈부신 의로 옷 입은 새로운 몸

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나처럼 척추를 다친 사람에게, 뇌 손상을 입은 환자 혹은 조울증 환자에게 어떤 소망을 주는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도 새로운 몸과 정신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 안에서만,

상처 입은 사람이 이처럼 놀라운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니 에릭슨의 부활 소망이 오늘 우리 모두의 소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 코로나가 가져온 선물 이정률 2021.08.15 24
415 사랑하지 못한 슬픔(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8.08 21
414 교회가 저절로 굴러가는 위험(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8.01 24
413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이정률 2021.07.25 81
412 교회의 핵심가치 이정률 2021.07.18 36
411 위로의 기술 이정률 2021.07.11 15
410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이정률 2021.07.04 51
409 차이를 포용합시다.(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6.27 17
408 숨은 죄를 발견하는 법(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6.20 23
407 하나님의 마음에 조율된 교회 이정률 2021.06.13 25
406 내가 바뀌는 것이 부흥입니다 이정률 2021.06.06 28
405 인터넷에 설교를 올리지 않는 이유(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30 34
404 행복지수는 기대치에 달려 있다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23 38
403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5.16 33
402 신앙 과부 이정률 2021.05.09 71
401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가정 이정률 2021.05.02 56
400 노회장 임기를 잘 마쳤습니다. 이정률 2021.04.25 45
399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4.18 73
398 매력적인 사람(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4.11 58
» 부활의 복음 이정률 2021.04.04 5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