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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로 장군>이라는 영화 이야기입니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말, 독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독일군들은 저항군을 체포하여 무참하게 처형시켰습니다.

어떤 한 사람이 저항운동과 관련이 없는데 체포되어 사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독일군 실수로 끌려오게 된 것이지요.

그는 사형장에서 자기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죽는다고 억울하다고 외칩니다.

"난 저항운동을 한 일이 없습니다. 난 아무것도 모릅니다. 억울합니다“

 

그때 옆에서 사형당하기 위해 끌려온 한 저항군이 말합니다.

“당신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소.

지금 수백만 명이 무참하게 죽어갔고 수많은 도시가 파괴되었소.

조국이 이런 비참한 지경에 놓여 있는데 왜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야말로 당신이 죽어야 할 죄목이오.”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도둑질, 살인, 거짓말, 강간은 죄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 생각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 섬기라고 했고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일을 제대로 못 하면 우리가 죄짓는 일이 됩니다.

도덕적으로 나쁜 짓을 해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일에 순종하지 못해서입니다.

 

2차 대전 때 독일군에 반대하였던 ‘니묄러’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히틀러를 지지하였지만, 나중에 히틀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돌아서게 됩니다.

그 후 나치주의에 반대하는 저항운동을 하였습니다.

강제 수용소에 9년 동안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한때 자기가 히틀러를 지지했다는 것을 후회하며 지은 글이 있습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입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다음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다음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다음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지금 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생각해 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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