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사님, 오늘 설교 말씀은 저에게 하시는 것 같았어요”

우리 교회 성도가 이렇게 말할 때는 은혜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위해 설교를 준비한 것 같다는 고마움의 표시인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교회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말은 자신을 강단에서 ‘깠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회개시키기 위해 죄를 강하게 지적하기도 합니다.

죄가 파괴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사가 죄를 지적하면 자신이 인신공격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느끼기 시작하면 설교를 통해 은혜받는 것은 끝입니다.

 

강단에 서서 개인을 공격하는 목사는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극소수 일 것입니다.

개인에게 해당되는 말이라면 직접 만나서 하지, 설교를 통해 할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많은 사람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기 때문에 강단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자신이 공격받는 것같이 느낀다면 얼른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이 자신에게 도전을 주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일화가 기억이 납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자가 있는데 평소에 예배에 잘 참석을 못하다가 어느 날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마침 그날 설교의 주제가 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 가운데 부자들을 통렬히 비난했습니다.

부자가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은 안절부절못했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기부금을 많이 내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배 후 목사님이 문 앞에 서서 성도들과 악수를 나눌 때 그 부자가 걸어왔습니다.

목사님은 사과 조로 말했습니다.

“마음이 불편하게 설교해서 죄송합니다”

그러자 그 부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30분 동안 설교하면서 부자의 마음에 한 번도 불편을 주지 않는 목사가 진짜 목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설교자가 교인들의 눈치가 보여서 할말을 못하거나 메시지를 약하게 전하기 시작하면 설교자로서 생명은 끝난 것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 이정률 2021.12.26 32
434 진짜 하나님과 짝퉁 하나님 구별법 이정률 2021.12.19 27
433 방해를 받는 것에 대해서 이정률 2021.12.12 25
432 늙어감의 즐거움(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12.05 22
431 시선이 흔들리지 말아야 (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11.28 19
430 3일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이정률 2021.11.21 17
429 교회 지도자에 대한 오해 이정률 2021.11.14 28
428 사역의 우선순위(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11.07 20
427 밭을 핑계 대지 말고 씨 뿌리라 이정률 2021.10.31 21
426 왜 악습이 즉시 사라지지 않는가?(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10.24 21
425 세 가지 간증 이정률 2021.10.17 35
» 설교에서 깐다고 생각하지 말라(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10.10 56
423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정률 2021.10.03 53
422 지옥은 보내는 곳이 아니라 가는 곳(최영기 목사) 이정률 2021.09.26 29
421 관계 중심의 삶 이정률 2021.09.19 16
420 길들여진다는 것 이정률 2021.09.12 27
419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죄 이정률 2021.09.05 19
418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수관 목사) 이정률 2021.08.29 17
417 조급함이 문제(최영기) 이정률 2021.08.22 13
416 코로나가 가져온 선물 이정률 2021.08.15 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8 Next
/ 28

교회안내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 679-1 T. 02-856-4367 F. 02-867-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