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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성경공부
2018.07.25 09:30

신자가 걸어가는 길(계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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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위기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아마 신도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신도 숫자가 많아서 오히려 위기라고도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천국 갈 궁리만 하는 신자, 예수를 믿지만, 이웃에게 무관심한 신자가 많은 것이 위기라고 합니다. 신자라면 어떻게 믿는 것이 바르게 믿는 것일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미래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신자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본문은 하늘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수한 신자들이 보좌 주변에 있는데,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14)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다시는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고 상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시고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셨습니다. 이들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었던 것은 그들이 불렀던 찬양 때문입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10) 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이런 고백을 했는지 알아야 이 고백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시 로마는 통치권 강화를 위해서 곳곳마다 황제의 우상을 세워놓고 숭배하게 했습니다. 신자들은 이것을 견디지 못했고, 특히 유대인들은 666월 무장봉기를 일으킵니다. 잠시 로마군을 몰아냈지만 이후 로마군대들에 의해 처참하게 패배하게 됩니다. 수백만 명이 죽고 수만 명이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 일은 이미 예수님에 의해서 예고된 바였습니다. 그들이 두 가지 큰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정치 경제적 죄입니다.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이 땅을 얻기 위해서 가난한 자를 착취했습니다. 또 하나는 종교적 죄입니다. 하나님을 바알처럼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자기 출세의 도구로 생각했습니다. 잘 살고 출세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권세자를 따를 수도 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정의와 공의를 외치면서 현실을 똑바로 보라고 외쳤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오셔서 백성들을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의 악으로부터 구해낼 것이고, 그뿐만 아니라 저들 내면에 깊숙이 뿌리내린 죄악로부터 건져내어 이제 정의와 평화가 있는 나라, 더이상 눈물 흘리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서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예수님의 법과 통치 아래에 머물러야 합니다. 이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순교를 각오하는 일입니다. 이런 순교의 각오 아래에서만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 고백을 하고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으려고 하면 순교의 각오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세상은 물질의 힘, 권력의 힘, 욕망의 힘을 가지고 우리 무릎을 꿇리려고 합니다. 욕망을 이룰 때 구원이 얻어질 수 있는 것처럼 우리를 속이고 타협하려고 할 때 과감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그 일로 인해서 고난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도 감수해야 하고 순교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자의 끝은 순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의와 공의, 평화와 사랑, 하나님이 다스리는 그런 나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 보좌에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고백하는 자리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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