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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라고 하면 주로 기도 응답의 능력이나 병 고치는 능력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그런 능력이 없어서 살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능력은 일상에서 살아가는 힘입니다. 새해 우리가 사모해야 할 능력을 소개합니다.

 

첫째,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과거에 대한 아픔과 상처의 기억에 매여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쉽게 화를 터뜨리거나 남의 말을 곡해하여 듣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상처를 덜 받고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 일을 곱씹고 마음으로 다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것 역시 연습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능력이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이지만 부단한 연습과 훈련으로 능력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하고 훈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면 많은 힘과 에너지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곳으로 쏠려 실제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심각하게 약화 됩니다. 받아들임은 모든 능력의 기초와 같은 것입니다.

 

둘째, 인내의 능력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우리를 성숙으로 인도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인내라고 하였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예수 믿은 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는 것은 인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숙함의 열매는 인내를 통과해야 맺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숙해지기 전에 버티지 못하고 쉽게 자리를 떠버립니다. 시련이 인내를 만드는데, 그 시련이 오면 곧장 직장에 사표를 내거나, 성도라면 교회를 옮겨버리거나 합니다. 교회도 인내를 연습하고 그 능력을 키우는 연습장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관계의 능력입니다.

관계는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부부관계가 행복의 많은 부분을 결정합니다. 직장 생활의 만족을 결정하는 것도 관계입니다. 교회 생활의 만족을 결정하는 것도 관계입니다. 좋은 관계가 있으면 일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지고 그 일이 마치 나를 위해서 준비된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관계에 실패하면 불안해지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마치 이곳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관계를 잘 맺으려면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쉽게 단정하는 습관도 버려야 합니다. 몇 번 만나서 대화하면 그 사람이 어떤지 대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여기고, ‘아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라고 단정해버립니다. 그러면 한 인격 속에 캐낼 수 있는 무수한 보물 상자를 닫아버리는 것과 같게 됩니다.

 

넷째, 회복탄력성의 능력입니다.

회복탄력성이란 스프링을 눌렀다가 놓을 때 다시 원상태로 복원되는 힘을 말하는데 사람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그대로 주저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고, 다시 일어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은 성공적인 인생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위해서도 소중한 능력이 됩니다. 회복탄력성은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능력이기 때문에 실패가 회복탄력성을 훈련하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넘어짐을 통해서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서는 능력을 훈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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